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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킹스맨' 넘어설까…예매율 2배 앞서
입력 2017-10-03 16:33   

▲(사진=영화 '킹스맨:골든서클', '남한산성' 포스터)

'남한산성'이 '킹스맨:골든서클'에 맞서 추석 돌풍을 일으킬 지 이목이 집중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20분 현재 '남한산성' 예매율은 44.3%다. 예매 관객수만 20만7861명으로 20만 명을 돌파했다. 2위 '킹스맨:골든서클'은 23.1%로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앞서 극장가는 9월 27일 개봉한 '킹스맨:골든서클' 독주 체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별다른 경쟁작이 없는 사이 '킹스맨:골든서클'은 일주일 만에 300만 고지를 목전에 뒀다.

그렇지만 '남한산성'이 새로 출격하면서 극장가 양상이 어떤식으로 변화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남한산성'은 소설가 김훈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해 이병헌, 김윤석 등이 출연하면서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강렬한 '말맛'이 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남한산성'과 함께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도 개봉한다. '범죄도시' 예매율은 9.1%로 '아이 캔 스피크'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