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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 유지태 "눈 깊은 현빈, 이래서 주연배우구나 싶어"
입력 2017-10-11 12:08   

▲현빈, 유지태(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꾼' 유지태가 현빈에 찬사를 전했다.

1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꾼'(감독 장창원)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와 장창원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빈은 유지태에 대해 "영화 장르를 정말 많이 사랑하고 열정이 넘치는 분"이라고 말했다. 현빈은 "유지태는 술자리에서도 영화 이야기만 나오면 아이처럼 행복해한다. 그런 점이 참 인상 깊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유지태 또한 현빈에 대해 덕담을 전했다. 유지태는 "현빈은 화면에서 압도하는 분위기가 있다. 정말 멋있다"면서 "영화 하면서 이래서 주연을 하고 있구나 생각했다. 눈이 깊고 책임감도 깊고 전체를 아우르는 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극이다. 오는 11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