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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 박성웅 "유지태, 잘 먹고 수다도 잘 떨어"
입력 2017-10-11 11:56   

▲유지태(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꾼' 박성웅이 유지태의 먹성과 수다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꾼'(감독 장창원)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와 장창원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성웅은 "유지태가 수다꾼과 먹방꾼이다.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실 때면 유지태가 왔을 때 안주를 2, 3개를 더 시켜야 한다"면서 "한 번 먹을 때 정말 많이 먹는다. TV에 나오는 '한입만' 수준"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지태는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배성우는 "유지태가 호기심이 많아서 여러 가지를 다 먹어봐야 한다"고 추가적으로 언급해 웃음을 더했다. 박성웅은 "유지태는 궁서체로 수다를 떤다"고 부연했고, 이에 유지태는 "이분들 덕에 현장이 재밌었다"고 응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극이다. 오는 11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