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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장의 귀환"…김병만, '정글의 법칙 in 쿡 아일랜드' 합류 확정
입력 2017-10-13 19:42   

▲김병만(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부상으로 인해 재활에 돌입했던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 합류를 결정지었다.

13일 방송인 김병만 소속사 SM C&C는 "부상으로 인해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김병만이 오는 10월 말 SBS '정글의 법칙 in 쿡 아일랜드' 편 촬영 합류를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지난 7월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훈련 도중 척추 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에 완전히 회복하고자 '정글의 법칙'을 비롯, 두 달 이상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재활 치료에만 전념해 왔다.

이번 김병만의 컴백은 근 3달 만에 성사된 셈. 이에 방영과 동시에 다음 나라의 촬영이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특성 상 김병만의 컴백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꾸준히 재활 치료를 진행하며 놀라운 회복 속도를 보인 김병만은 평소 컨디션을 다시 찾았다고 판단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그는 최근 SNS를 통해 "다음 번 정글에서 불을 피울 수 있을 것 같다"는 멘트와 함께 산악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올리며 건강을 회복 중인 근황과 '정글의 법칙' 합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에 남다른 애정이 있는 만큼 빠른 합류를 원했다. 이에 회복 상태를 지켜보며 의료진 및 제작진과의 심도 깊은 논의를 거친 결과, 오는 10월 말 촬영이 예정돼 있는 '정글의 법칙 in 쿡 아일랜드' 편에 합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 어느 때보다 생존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김병만은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재활에만 집중한다. 이후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정글의 법칙 in 쿡 아일랜드' 편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