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운우리새끼' 도끼, 슈퍼카만 7대 소유…이상민 "월 1000만원 쓸듯"
입력 2017-10-22 22:40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미운우리새끼' 도끼가 럭셔리 라이프를 소개했다.

22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도끼의 집을 구경하는 이상민과 딘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끼는 이상민에게 "버는 대로 쓰고 있다. 돈은 30살부터 모을 계획이라 서른 때까지는 하고 싶은 걸 다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름 모으기도 한다. 돼지저금통에 5만 원 짜리를 모으고 있다. 가끔 기분이 좋으면 15만 원 씩도 넣는다"고 말해 이상민을 놀래켰다. 집에 지폐 세는 기계가 있다는 점도 이상민과 딘딘을 놀래킨 부분이었다.

도끼의 라이프 스타일을 둘러 본 이상민은 "이 정도면 월 1000만 원 쓸 것 같다"고 추리했고 도끼는 이를 쿨하게 인정했다. 이상민은 "돼지저금통에 매일 5만 원 씩만 넣어도 한 달이면 1800만 원이다"며 도끼의 벌이에 놀라움을 금치 못 했다.

그는 이어 "원래는 컨테이너 박스에 살았다. 부모님이 레스토랑을 했었는데 광우병이 터지면서 손님들이 뚝 끊겼다. 이제 내가 돈을 벌 때가 왔구나 느꼈다. 그때가 11살인가 12살 때였다"고 회상했다.

도끼는 "뭘 할지 생각하다가 음악을 했지만 바로 돈을 버는 게 아니었다. 그래서 서울에 온 뒤 컨테이너 박스에 살았다"면서 "힘들었지만 그냥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어차피 나중에 잘 될 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도끼는 또 "이제 호텔로 이사가려 한다. 호텔이 이 집보다 2배 정도 크다. 한 층을 다 쓰도록 되어 있다"고 말했고, 이어 자신의 슈퍼카 7대를 공개해 이상민과 딘딘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