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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주혁 49재 미사, '1박2일'팀 外 팬들도 함께 집전
입력 2017-12-08 14:08   

▲고 김주혁 빈소(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故) 김주혁의 49재에 팬들이 함께 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7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고 김주혁의 49재 미사 안내를 공지했다. 나무엑터스 측은 "김주혁 배우의 49재 미사를 12월 17일 천주교 청담동 성당에서 집전한다. 김주혁 배우와 함께 했던 날들을 추억하며, 편안한 안식을 기원하는 시간을 차분히 가지려 한다"고 설명했다.

고 김주혁의 49재는 공식적인 행사 없이 조용히 치러질 전망이다. 나무엑터스 측은 "비공개 행사로 포토월 등이 설치되지 않으며 취재 또한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전 신청을 마친 팬들과 KBS2 '1박2일' 멤버 및 제작진, 그 외 지인들이 참석해 고인이 마지막 길을 함께 한다.

한편, 배우 김주혁은 지난 10월 30일 오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김주혁은 이날 오후 4시 27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정문 앞 도로에서 자신의 SUV 차량을 몰고가다 전복 사고를 당했다.

이후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심폐소생술 등의 조치를 받으며 서울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6시 30분께 끝내 숨을 거뒀다.

고인의 유해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