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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거기서 왜 나와?” 조세호, MBC 아침 뉴스 깜짝 등장
입력 2018-01-12 08:35   

▲개그맨 조세호(사진=MBC '뉴스투데이')

개그맨 조세호가 MBC 아침 뉴스에 등장했다.

조세호는 12일 오전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에 기상 캐스터로 깜짝 출연해 서울 여의도의 날씨와 출근길 상황을 리포팅했다.

“갑자기 인사드리게 됐다. 여의도 현장에 나와 있는 기상캐스터 조세호”라고 자신을 소개한 조세호는 “오늘 같이 추운 날 여러분에게 날씨를 전달해드리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한걸음에 이곳으로 뛰어나오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조세호가 날씨 리포팅을 맡은 이날은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최악의 한파가 찾아온 날. 조세호는 “오늘 날씨를 표현하는 것처럼 두꺼운 외투를 착용한 채 이렇게 출근길에 올라서는 모습을 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혹시 외출을 마치고 돌아오는 가족들에게는 오늘 하루 정말 추운 날씨에 고생 많았다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주신다면 좀 더 따뜻한 밤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세호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시청자는 열렬히 환호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그의 이름이 상위권 순위에 랭크돼 있으며 뉴스 댓글에는 “‘무한도전’ 촬영인 것이냐” “프로참석러 조세호”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한편 조세호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고정 멤버로 발탁해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