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밀한 감사' 신혜선이 김재욱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공명을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17일 방송된 tvN '은밀한 감사'에서는 부상을 입은 노기준(공명 분)의 응급 상황과 주인아(신혜선 분)의 심경 변화가 그려졌다. 주인아는 습격을 받아 수술이 지체되던 노기준을 살리기 위해 전재열(김재욱 분)에게 해무병원 인맥을 동원해달라며 애원했다.
주인아는 수술 후 의식을 되찾은 노기준의 곁을 지켰고 불안과 안도를 오가는 모습으로 깊어진 감정을 드러냈다.
노기준은 복직 후 주인아가 자신을 감사실 에이스에서 풍기문란(PM) 담당인 3팀으로 좌천시켰던 이유를 알아냈다. 주인아가 전재열 부회장의 제이의료재단 비리 조사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인사 이동을 단행했던 것이었다.
노기준은 "실장님답게 바로잡았으면 좋겠다"라며 조언했고, 주인아는 노기준을 지키기 위해 해외 주재원 발령까지 서두르며 복잡한 마음을 내비쳤다.
전재열은 주인아를 향한 집착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박아정(홍화연 분)에게 주인아를 "같이 죽고 싶은 여자"라고 표현하며 부회장 직위까지 포기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제주 출장지에서도 주인아에게 "예전처럼 돌아오면 안 되냐"라며 붙잡았으나, 주인아는 "안 되는 사람에게 상처를 줬다"라고 후회하며 전재열과의 관계를 완벽히 청산했다.
주인아는 제주 바닷가에서 자신을 찾아온 노기준과 재회했다. 주인아는 망설임 없이 노기준에게 달려가 입을 맞췄고, 두 사람은 진한 키스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방송이 끝난 뒤 공개된 9회 예고편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주인공들이 회사 안팎에서 애정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 담겼다. "내가 회사에서 노 대리 좋아하는 게 너무 티가 날 것 같다"라는 대사와 함께 시작된 영상은 주인아와 노기준의 설레는 관계 변화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이들은 주말 속초 풀빌라 여행을 계획하며 사적인 시간을 공유하는 한편, 직장 내에서도 미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달콤한 로맨스 이면에 긴장감 넘치는 전개도 예고됐다.
영상 말미에는 "나 이혼할 거야, 모든 게 후회된다"라고 말하는 전재열이 말하고, "뭐 하는 거냐"고 묻는 노기준의 날 선 반응이 교차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tvN '은밀한 감사'는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