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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강형욱 “반려견, 낯선 이가 만지는 건 좋아하지 않아”
입력 2018-02-15 01:40   

▲'어쩌다 어른' 강형욱(사진=tvN)

'어쩌다 어른' 강형욱이 "반려견은 낯선 이가 만지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며 개에 대한 상식을 전했다.

15일 오전 0시 20분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 122회에서는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가 등장해 강연했다.

강형욱은 이날 방송에서 "강아지는 주인이 만져주는 것을 좋아하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갑자기 만지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며 "지나가는 강아지가 예쁠 땐 손짓만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형욱은 반려견을 홀로 집에 두는 것에 대해선 "혼자 있는 것이 나쁘지 않지만 너무 자주 혼자 있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오래 있게 한다면 오래 있게 하기 전이나 후에 산책을 꼭 시켜달라"고 했다.

또한 그는 "강아지와 인사할 때는 앉아서 손등을 보여줘야 한다. 손등 냄새를 맡고 괜찮다 싶으면 강아지가 경계심을 없앤다"고 설명했고 "사람의 목소리를 자신이 불안할 때 내는 소리로 착각할 때가 있다. 집에 들어가시면 밝게 '잘 다녀왔어'라고 말씀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현관문 앞에서 짖는 강아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아지는 주인이 갑자기 없어지는 현관문을 블랙홀이라 여긴다"며 그는 "강아지가 평소에 혼자 있는 곳에 같이 있어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