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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손예진, 소지섭 극찬 “이런 성격의 남편이면 좋을 것 같다”
입력 2018-02-28 01:10   

▲배우 소지섭 손예진(사진=SBS)

'한밤' 손예진이 소지섭에 대해 "이런 성격의 남편이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 56회에서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배우 손예진, 소지섭이 출연해 얘기를 나눴다.

이날 손예진은 인터뷰 중 조은정 아나운서로부터 "파트너 자랑을 해본다면 뭐가 있나?"라는 질문을 받고 "밤샐 것 같다"며 "끝이 없다. 너무 많다"고 극찬했다.

이에 소지섭도 "끝이 없다"며 서로 칭찬하기에 바빴고 손예진에 대해 "기본적으로 연기를 잘한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이에 "너무 많다"며 "현장에 오면 든든했고 불편한 점 있으면 얘기하라는 게 아빠 같았다"고 영화 촬영 현장에서의 소지섭의 듬직함에 대해 전했다.

특히 손예진은 남편감으로서 소지섭에 대한 평가를 묻자 "이런 성격을 가진 남편이라면 안 좋을 것이 하나도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소지섭은 "'부인으로서 어떨까?'라는 질문은 상상도 못했다"며 웃음으로 답을 대신했다.

소지섭의 이 모습에 손예진은 "오빠, 집에서 생각 좀 하고 오지 그랬어"라고 진지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소지섭, 손예진이 주연을 맡은 일본 원작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3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