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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미투 폭로後 SNS 삭제…입장 발표할까
입력 2018-03-19 09:44   

▲배우 이영하(사진=최유진 기자)

이영하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K 씨의 폭로로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SNS 계정을 삭제하는 등 침묵으로 일관 중이다.

지난 18일 TV조선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K 씨가 배우 이영하의 성추행에 대해 폭로하는 인터뷰를 전했다.

해당 인터뷰에 따르면 K 씨는 "36년 전 배우 이영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저를 침대에 눕히고 강압적인 행동을 했다", "'살려주세요'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며 이영하의 성추행을 주장했다.

보도 후 이영하는 최근까지 유럽 여행 일상을 공개했던 SNS 계정을 삭제하고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영하는 1969년부터 1977년까지 극단 광장 단원으로 활동한 후 영화 '문'으로 공식 데뷔한 중년 배우다. 이후 수많은 영화, 방송 활동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1986년, 1987년, 1991년 대종상영화제에서 세 차례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