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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이준익 감독 “박정민 매력의 끝이 어딘지 궁금해”
입력 2018-06-20 17:37   

▲김고은, 박정민(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이준익 감독이 박정민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이유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준익 감독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변산’ 언론시사회에서 “‘동주’ 때 박정민을 송몽규로 처음 만나고 나서 놀라운 매력을 발견했다. 그것을 관객에게도 증명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변산’에서는 연기, 춤, 댄스, 사투리까지 이 친구의 모든 매력이 모두 발현된다. 오늘도 완성본을 보면서 박정민의 매력은 어디가 끝인지 궁금해졌다. 다음에 또 뽑아먹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리고 김고은도 연기 끝내주지 않나. 현장에서 정말 많이 웃었다"라며 배우들을 칭찬했다.

극중 박정민은 무명 래퍼로 고향을 잊고 싶어하는 학수 역을 맡았다.

한편,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 분)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 분)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영화다. 오는 7월 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