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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한서희 "일베한테 이기려면...워마드 더 힘줘" 응원
입력 2018-07-12 08:44   

페미니스트를 선언했던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입을 열었다.

한서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베(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줄임말)나 기사화해라 이것들아 XX 워마드 가지고 난리야 난리는. 환멸 난다. 진심. 워마드 일베 따라 가려면 한참 멀었다. 워마드 더 힘줘"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한서희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워마드와 자신의 이름이 올라온 화면을 캡처해 게재했고, 성모마리아를 성적으로 조롱한 일베 회원의 게시물을 공개했다. 이는 앞서 논란이 됐던 '워마드' 성체 훼손이 일베와는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10일 남성혐오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서 가톨릭 성체를 훼손해 논란이 됐다. 게시물을 올린 워마드 회원은 천주교가 여자 사제를 두지 않고 낙태죄 폐지를 반대하는 등 여성인권 정책에 반발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