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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코어] ‘인크레더블2’ 박스오피스 1위...‘토이스토리3’ 뛰어넘었다
입력 2018-07-19 09:11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ㆍ픽사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 2’가 픽사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크레더블2’는 지난 18일 하루 동안 1179개 스크린에서 12만 2722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픽사 작품 중 오프닝 1위인 ‘토이 스토리 3’(2010)의 11만 392명의 기록을 뛰어넘은 수치. 많은 사랑을 받은 ‘코코’(2018)의 10만 6921명, ‘인사이드 아웃’(2015)의 6만 8222명의 오프닝 스코어도 훌쩍 넘겼다.

‘인크레더블 2’는 ‘인크레더블’(2004)의 후속작으로,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 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다.

한편, 같은 기간 ‘앤트맨과 와스프’는 874개 스크린에서 7만 6231명을 모아 개봉 3주 만에 처음으로 2위 자리에 밀려났다. ‘마녀’는 583개 스크린에서 4만 9805명을 모으며 개봉 4주 차에도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드웨인 존스의 ‘스카이스크래퍼’는 611개 스크린에서 3만 5253명을 모아 4위, 이날 개봉한 ‘독전’의 확장판 ‘독전: 익스텐디드 컷’은 251개 스크린에서 2만 명을 모아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