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김혜은 "영화 때문에 담배 흉내, 그러다 지배당했다"-비즈엔터

'인생술집' 김혜은 "영화 때문에 담배 흉내, 그러다 지배당했다"

입력 2018-10-12 10:02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인생술집' 김혜은이 영화 때문에 담배에 중독됐다고 고백했다.

김혜은은 1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담배를 배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속 여사장 역할을 언급하며 "당시 담배를 처음 했다. 처음에는 흉내만 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영화 속 역할과 비슷하게 생활하신 분에게 찾아 가서 직접 레슨을 받고, 담배도 배웠다. 그 언니 이야기를 듣고 계속 같이 있다 보니 저도 그렇게 변해가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영화가 끝난 후 담배에 지배당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김혜은은 "영화 끝나면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제 할 이유가 없지 않나. 그런데 회식하거나 술을 마시면 자꾸 당기는 거다. 그래서 담배를 찾았다. 그때 '진웅아, 담배' 이랬는데, 조진웅 씨가 '누나, 그만. 지금 피우면 평생 피워야 돼'라고 하더라. 그때부터 끊었다. 참 무섭더라"고 설명했다.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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