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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양동근, 결혼 전과 후 차별점? "일을 더 열심히 하게된다"
입력 2018-10-22 13:39   

'동상이몽2'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이 결혼 전과 후 바뀐 점에 대해 밝혔다.

22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배우 겸 래퍼 양동근이 출연한다. 4년 열애 끝에 아내와 결혼한 양동근은 현재 결혼 7년 차로, 아이 셋을 둔 다둥이 아빠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MC 서장훈이 양동근에게 "결혼 후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라고 묻자 양동근은 "(결혼 전후가) 천지 차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양동근은 "평소에 제가 잘 가던 곳들을 안 가게 되고, 키즈 카페처럼 이전에는 전혀 가지 않던 곳을 가게 됐다"라며 "일도 더 열심히 하게 됐다. 가리지 않고 한다. 불러만 달라"라고 말하며 다둥이 아빠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양동근은 또 아내와 동상이몽도 밝혔다. 양동근은 "우리 부부는 개그 코드가 전혀 맞지 않는다. 그래서 조정 중이다"라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양동근은 "저는 말하는 것을 조심스러워하고 신경도 많이 쓰는 편이다. 그런데 아내는 개그 동아리 출신이다"라며 "개그 코드도 다르고 화법도 다르다. 아내는 그냥 가볍게 툭 던진 농담인데 저는 재미로 던진 농담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그래서 7년째 조정 중이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힙합 대디 양동근이 스페셜 MC로 합류한 '동상이몽2'는 2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