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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 강영석, 종사관 권혁의 카리스마 급상승
입력 2018-10-23 09:41   

(사진=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영상 캡처)

‘백일의 낭군님’의 배우 강영석이 도경수의 든든한 사람이 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13회에선 내금위 종사관 ‘권혁’으로 활약 중인 강영석의 충심과 카리스마가 특히 빛났다.

앞서 권혁(강영석 분)은 한밤중 궁을 나가야 하는 세자 율(도경수 분)을 도운 데 이어 그가 홍심(남지현 분)을 보러 갔다 오는 길 역시 끝까지 지켜 눈길을 끌었다. 몰래 야행을 나간 세자가 곤란에 처할까 “이제 그만 가셔야 한다”며 간청하는 모습에선 권혁의 곧은 충성심이 돋보였다.

이후 권혁은 세자의 중대사에 늘 함께하며 듬직한 그의 사람이 됐다. 특히 갑자기 사라진 명나라 사신단의 공자 진린(진지희 분)을 데려오기 위해 은밀히 길을 나설 때나, 세자의 어린 시절 소중한 물건을 되찾아 올 때 등 오직 종사관 권혁만이 세자를 보필한 것이다.

권혁은 홍심을 향한 그리움으로 이따금 마음이 흔들리는 율에게 “궁으로 가셔야 합니다, 저하 제발”, “국본이신 저하께서 행여 다치기라도 하면”이라고 간청했다. 무엇보다 강영석(권혁 역)의 목소리와 표정에서는 오로지 세자를 걱정하고 염려하는 마음이 묻어나 깊은 인상을 전했다.

또한 방송 말미, 세자가 사용하던 물건을 몰래 태워 없애려는 송내관을 급습하며 극에 촘촘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잠시 보겠습니다”라며 앞을 가로막는 권혁의 카리스마 있는 행동은 율 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든든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강영석(권혁 역)은 세자의 자리를 찾았지만 아직 온전한 기억은 되찾지 못하고 있는 도경수(율 역)에게 힘을 실어주며 호평받고 있다. 침착하고 곧은 면모와 카리스마 짙은 연기를 조화시키며 권혁 캐릭터를 잘 빚어내고 있는 그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주목된다.

한편, 강영석의 믿음직스러운 존재감은 2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