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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키즈' 도경수 "삭발부터 탭댄스 북한말까지 준비"
입력 2018-11-12 11:33   

▲엑소 디오(도경수)(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도경수가 영화 ‘스윙키즈’를 통해 다양한 것을 도전했다고 밝혔다.

도경수는 1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아티움 5층 SMTOWN 씨어터에서 열린 영화 ‘스윙키즈’ 제작보고회에서 “우선 삭발은 캐릭터에 필요한 거라 당연하게 했다”라며 비주얼을 바꾼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도경수는 가장 많이 준비한 것으로 “탭댄스”를 꼽으며 “내가 가수로써 춤을 추고 있는 것과 전혀 다른 춤이라 정말 많이 준비를 많이 했다. 힘들기도 했지만 하나의 악기를 배우는 듯 춤 자체가 너무 재밌었다. 힘든 줄도 모르고 즐기면서 했다”라고 이야기 했다.

또한 “북한말은 평소에 많이 들을 수 있는 말이 아니니까 처음엔 너무 낯설었다. 하지만 북한어 선생님이 따로 있어서 포인트를 잘 알려주셨고, 촬영하면서 점점 익숙해졌다”라고 덧붙였다.

극중 도경수는 댄스단의 트러블 메이커 로기수 역을 맡았다.

한편,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2월 19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