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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3' 박잎선, 前 남편 송종국 언급 "지금은 원망 없다"
입력 2018-11-14 08:36   

'둥지탈출3' 박잎선이 전 남편 송종국과의 관계를 언급했다.

박잎선은 13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이혼했지만 송종국이 사는 곳 근처로 이사와 친구처럼 지낸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등ㆍ하교 하는 길에 아빠의 축구장이 있다. 아빠가 지아한테 자주 전화한다. 지욱이한테는 자주 안 하지만. 아빠와의 관계를 위해 근처로 이사와서 자주 연락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특히, 박잎선은 "가장 힘들었던 건 이혼이다. 제가 힘든 것보다 지아, 지욱이가 힘들어했다. 아빠와 딸이 손잡고 가는 것만 보면 지아가 하염없이 울었다. 그 모습을 보는 제 마음이 너무 아팠다"라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맛있는 걸 먹으면 지아가 아빠한테 갖다주자고 한다. 그럼 저도 가까이 사니까 도시락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송종국과 친구처럼 사이가 많이 편해졌다. 원수처럼 지내지 않고 더 이상 원망도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종국과 박잎선은 지난 2015년 합의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