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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이 오면’ ‘순정만화’ 류장하 감독, 3일 별세
입력 2019-02-09 13:19   

▲류장하(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 ‘순정만화’를 연출했던 류장하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다.

8일 한국영화감독조합에 따르면 암 투병 중이던 류장하 감독은 지난 3일 캐나다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1998) 조연출, ‘봄날은 간다'(2001) 각본과 조연출을 맡으며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어 배우 최민식 주연작 ‘꽃피는 봄이 오면’(2004)으로 감독 데뷔했으며, 강풀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순정만화'(2008), '더 펜션'(2018) 등을 연출하며 대중적으로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