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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게하는 드라마" 김혜자X한지민X남주혁X손호준 '눈이 부시게'(종합)
입력 2019-02-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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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한지민, 김석윤, 김혜자, 김가은, 손호준(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김혜자-한지민이 드라마 '눈이 부시게'로 만났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 김가은, 김석윤 감독이 참석했다.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김혜자(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김혜자와 한지민은 극 중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가졌지만, 뒤엉킨 시간에 갇혀 버린 여자 김혜자 역을 맡았다. 김혜자는 "'눈이 부시게'는 생전 처음 경험해보는 드라마라 설렌다. 25살이 70대로 변한다는 설정은 정말 실제로는 상상도 못 할 거다. 이석윤 감독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저는 못했을 것 같다. '이걸 어떻게 해요?'라고 했더니 믿고 하라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를 설레게 하는 드라마는 없었다. 대단히 새로운데 새로운 거로만 그치면 어떡하나 걱정이었다. 보시는 분들이 평가를 해주시리라, 잘 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혜자, 한지민(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극 중 25살 김혜자를 연기하는 김혜자는 배우로서도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터넷 방송이 있다는 걸 이걸 하면서 처음으로 알았다. 그래서 그걸 할 때 NG도 많이 나고 댓글을 보면서 당황하기도 했다. 신조어는 어떻게 이렇게 말을 다 줄여서 할까 그런 생각을 했다. 이러다가 말이 없어질 것 같다. 이제 신조어를 보면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더라. 나에게는 모든 게 새로운 경험이고 신기한 경험이었다"라고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다.

김혜자는 한지민과 한 역할을 같이 연기한 것에 대해 "이렇게 사랑스럽고 예쁜 배우가 내 젊은 시절을 연기해서 감사하다고 생각했다"며 "저 사람은 어떻게 (이 인물을 연기) 할까 이거는 챙길 여력이 없었다. 젊은 상황과 내가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충실하게 연기했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한지민(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한지민은 "이 작품을 하게 된 큰 이유가 선배님 때문이었다. 물론 캐릭터도 매력있게 다가왔지만 짧게 나오는 역할이었다고 하더라도 선생님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는 것이 영광스럽게 다가왔다"며 "선생님의 존함을 역할 이름으로 쓸 수 있었던 작품이어서 참 꿈 같은 시간이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선생님에게는 국민 엄마라는 호칭이 있다. 저에게는 너무 꿈 같은 여배우이신데 이렇게 직접 만나 뵐 수 있는 것만으로 행복했다"며 "저 같은 경우는 대본 리딩할 때 선생님께서 버릇처럼 하시는 습관이 무엇이 있을까 관찰하면서 따라해보려고 노력했다. 선생님 삶 자체가 작품 할 때는 그 역할로 살아가시더라. 그 모습을 보면서 꼭 저렇게 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남주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남주혁은 한지민과의 12살 나이 차에 대해 "행복한 현장이었다. 한지민이 잘 해줬다.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사실 현장에서 연기할 때는 나이 차이에 대해서 의식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그동안 많은 선배를 만났을 때도 편하게 호흡할 수 있게 배려해주셨다"고 알렸다. 이어 "남주혁이 저보다 어리기 때문에 어려워하거나 불편할까 봐 서로 노력 많이 했다. 선, 후배 느낌보다 상대역으로, 동료를 대하는 마음으로 연기해서 굉장히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손호준(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손호준은 남매로 호흡을 맞춘 김혜자, 한지민에 대해 "선생님과 한지민 씨에 대해서는 차이를 두지 않았다. 어차피 저에게는 둘 다 동생이었기 때문에 차이점을 두고 하지 않고 그대로 명수로 연기헀다"고 말했다. 이어 "제 평생 소원이 여동생을 갖는 거였다"면서 "이번 작품을 하면서 소원을 이뤄졌는지 안 이뤄졌는지 모르겠는데 선생님과 연기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또 "사실은 제가 선생님과 처음에 (호흡을 맞췄을 때) 어떡하지, 걱정을 많이 했다. 내가 선생님을 막 다뤄야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선생님이 너무 편하게 잘 해주셔서 선생님 덕분에 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석윤 감독은 "판타지처럼 보이지만, 젊은 사람과 나이 든 사람을 한 프레임에 보여주기 위해서는 과한 설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본인께서는 싫어하는 말이지만, 김혜자 선생님이 국민배우기 때문에 캐스팅했다. 연기 스펙트럼이 넓어야 되는 역할이다. 김혜자 배우님이 아니면 안 되는 코미디가 있고, 한지민 배우가 아니면 안 되는 코미디가 있다. 대안의 여지가 없는 캐스팅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눈이 부시게’는 오늘(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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