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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차왕 엄복동' 정지훈 “결혼하면서 일과 가정 철저하게 분리한다”
입력 2019-02-21 18:11   

(사진=레인컴퍼니)

배우 정지훈이 일과 가정을 정확하게 구분한다고 말했다.

정지훈은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개봉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암울했던 조선에 희망이 되었던 실존 인물 엄복동을 다룬 영화다. 정지훈은 자전차선수 엄복동 역을 맡았으며, 극중 김형신(강소라 분)과 로맨스 라인을 만들어간다.

이날 정지훈은 극중 로맨스를 표현한 것에 대해서 김태희의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을 받고 “일에 있어서는 철저하게 벽을 친다. 내가 무슨 일 하는지 잘 모른다. 시사회 때 올 건데 그때 영화를 볼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정지훈은 “결혼하면서 일과 개인사는 선을 긋기로 했다. 조심스럽게 말을 한다. 신발장에서 신을 꺼내서 문을 나서는 순간 비고, 집에 들어오면 정지훈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전차왕 엄복동’은 오는 2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