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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가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아예’를 선정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위너의 새 미니앨범 ‘WE’의 타이틀 곡 ‘AH YEAH (아예)’와 크레딧이 적힌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위너는 따뜻하고 몽환적 분위기로 포즈를 취했다. 위너는 블랙과 화이트 톤의 댄디한 의상을 입어, 신곡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아예’는 위너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작사 라인업에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이 이름을 올렸고, 작곡에는 강승윤, 강욱진, Diggy, Joe Rhee가 참여했다.

‘아예’는 냉정한 이별의 감정이 쿨하게 표현된 가사와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 중독적인 훅이 귀를 사로잡는 ‘위너표 여름 댄스곡’이다. 강승윤을 필두로 멤버들이 직접 작업에 참여해 위너만의 음악적 색깔이 오롯이 녹아있다.

강승윤은 “많은 이별 노래들이 그리워하고 아파하는 감정에 포인트를 두는 것을 뒤집어 보고 싶었다”며 “이별은 아프고 힘들지만 ‘아예’ 노래처럼 아예 딱 끊어버리는 것이 서로에게 해피엔딩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너는 지난해 12월 발매한 싱글곡 ‘밀리언즈(MILLIONS)’ 이후 5개월 만에 새 음악으로 활동하게 됐다.

한편, 위너의 새 미니앨범 ‘WE’ 음원은 오는 15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