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구의 연애' 허경환♥김가영, 방송 밖에서 '와인 파티'…장도연 "둘이 사귄다니깐!"
입력 2019-06-17 13:52   

(출처=MBC '호구의 연애')

'호구의 연애' 개그맨 허경환과 MBC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방송 밖에서 따로 '와인 파티'를 즐긴 사실이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16일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에서는 허경환과 김가영의 달라진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서울 나들이에서 허경환의 적극적인 구애를 김가영이 받아들여 데이트를 즐겼던 두 사람은 울산에서도 한껏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허경환은 김가영과 커플 게임에서도 한 팀이 돼 다정한 시간을 보낸 데 이어 저녁에 진행된 진실게임에서도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김가영은 허경환을 향해 "우리가 이 여행을 주중에 하잖아요. 그리고 이제 주말을 앞두고 있잖아요"라며 "경환 오빠, 이번 주말에 뭐해요?"라고 물었다.

'주말에 만나자'는 의미를 담은 질문에 허경환은 "아니 근데 주말에 결혼식 사회가 두 개가 있어요"라고 답해 모두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김가영도 "나 갈래"라고 말했고, 허경환은 다급하게 "안 하겠습니다. 사회 안 보고 (스케줄을 정리하겠습니다. 그런데 전화번호도 모르는데 어떻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결혼식 빨리 끝나니깐 저녁 식사라든지, 와인 파티나 함께 하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호구의 연애' 스튜디오에서 패널들이 두 사람이 만났는지 확인해달라고 제작진에 요청했고, 허경환은 제작진에게 김가영과 만나 '와인 파티'를 즐긴 사실을 인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장도연은 "이것 봐. 둘이 사귄다니깐"이라고 했고, 레이디 제인은 "아니 진짜 아까 경환 씨 눈빛이랑 표정이랑 달랐다니깐요"라고 말하며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