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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측, "군 복무중 123일 휴가, 특혜 아니다"
입력 2019-06-17 13:51    수정 2019-06-17 14:15

▲임시완(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임시완이 군 복무중 과다 휴가 논란을 빚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특혜는 없다고 주장했다.

18일 일요신문은 임시완이 일반 병사보다 2.08배 많은 123일을 휴가로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현역으로 입대한 연예인 중 휴가 일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사실상 연예병사제도의 부활이라고 꼬집었다.

임시완은 연가 28일, 포상휴가 18일, 위로휴가 51일, 보상휴가 14일, 진료 목적의 청원휴가 12일을 포함해 총 123일을 휴가로 사용했다. 육군 전역자(2018년 기준) 20만 2644명의 평균 휴가 일수는 59일이기 때문에 이들과 비교해서도 2.08배 많은 수치다.

임시완의 소속사 플럼액터스 측은 "일반 병사에 비해 많은 휴가 일수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군부대에서 허용한 범위 외의 부당한 특혜를 받은 적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기휴가, 부상 치료를 위한 병가, 평창 동계올림픽ㆍ국군의 날 행사에 동원되면서 위로휴가, 특급전사 및 모범장병 표창을 받아서 포상휴가를 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