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수현, 1일 만기 제대...걸그룹 뮤비가 '위안'
입력 2019-07-01 10:29    수정 2019-07-01 10:40

(사진제공=키이스트)

김수현이 만기 전역했다.

김수현은 1일 오전 8시 30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의 종에서 전역 신고식을 치렀다. 앞서 김수현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수색대 대대장에게 전역 신고를 했고, 그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하기 위해 임진각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수현은 "전역이 실감나지 않는다. 군 생활할 때는 다른 친구들과 의지하면서 친해졌다, 군 생활을 열심히 했고, 훈련도 열심히 받아서 특급전사 타이틀을 따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군 생활 중 걸그룹 때문에 에너지를 얻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김수현은 "모든 신곡을 빠짐없이 봤고, 아침마다 뮤직비디오를 봤다"고 언급했다.

면회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그는 "부대 특성상 면회는 하지 않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수현 측은 "수색대대의 특성상, 면회가 쉽지 않았던 탓도 있지만, 본인이 군 생활에 전념하겠다는 태도를 보여 휴가 때 가족과 친구들을 만난게 전부"라고 설명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수현은 "올 상반기에는 작품에 대한 계획이 없다. 아마도 내년부터 열심히 활동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수현은 지난 2017년 10월23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는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지만,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해왔고 재검을 통해 1급 판정을 받았다. 1사단 수색대대로 배치받은 후는 군생활에 몰두해 특급 전사로 뽑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