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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지 벤지, '슈퍼밴드'서 보컬+랩+연주 '두각'...파이널 갈까?
입력 2019-07-05 18:02   

그룹 비아이지(B.I.G) 벤지가 JTBC ‘슈퍼밴드’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는 가운데, 과연 파이널 무대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슈퍼밴드’에서는 결선 2차전이 공개된다. 벤지는 김우성, 자이로, 홍이삭, 황민재 등과 ‘모네’라는 팀으로 무대를 꾸민다.

벤지는 ‘슈퍼밴드’가 첫 방송된 지난 4월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에너제틱한 모습, 넘치는 끼와 흥으로 눈길을 끈 것. 심사위원은 이런 벤지의 모습을 보고 “저 세상 텐션”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벤지는 장난스럽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무대를 꾸밀 때는 그 누구보다 프로다웠다. 주무기인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일 때는 진지했고, 보컬과 랩 실력을 뽐낼 때 역시 화려한 포스를 풍겼다. 또 여러 차례 프런트맨을 맡으며 훌륭한 리더로서의 면모까지 보여줘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훈훈한 비주얼과 독보적 실력을 보유한 벤지는 긴 경연을 거쳐 결선까지 살아남았다. 지난 방송에서 벤지는 모네의 멤버로서 다시 한번 매력 발산에 성공했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모네의 자작곡 무대를 본 후 “슈퍼히어로 같다”고 극찬했다. 실제로 모네는 팬들 사이 ‘슈퍼밴드의 어벤져스’라고 불리고 있다.

오늘(5일) 방송되는 ‘슈퍼밴드’ 결선 2차전에서는 벤지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또 파이널에 진출하는 최종 4팀 명단에 벤지의 모네 팀이 당당히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