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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자' 박서준 "매 작품마다 복근, 예전만큼 근육 발달 속도 늦어"
입력 2019-07-16 15:59   

박서준이 영화 '사자'에서 복근 노출에 부끄러운 반응을 내비쳤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별 초대석’에는 영화 '사자'로 돌아온 안성기 박서준이 나와 입담을 드러냈다.

박서준은 “예전에 드라마에서 격투기 선수를 소화한 적이 있다. 그때 격투기를 배워서 비교적 짧은 시기 안에 준비를 할 수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김태균은 “이번에도 복근을 볼 수 있냐"라고 말하자, 박서준은 “어쩌다보니 자꾸 작품마다 나오게 돼 부담된다. 예전만큼 근육이 빨리 나오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 보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안성기는 영화 '사자'가 액션신이 많다고 언급했다. 그는 “박서준 씨가 ‘사자’에서 굉장히 액션을 많이 한다. 같이 출연한 악의 화신 우도환씨도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둘이서 액션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 같은 경우에도 액션을 하려고 했다. ‘사자’ 시나리오 보고 혼자서 엎치락 뒤치락하고, 짜서 촬영에 갔다. 무술 감독한테 ‘이렇게 하면 어떨 것 같냐’고 했더니 제게 떨어지는 것만 생각하라고 했다. 누구하고 싸우는 건 박서준씨가 다 하니까 그냥 당하는 것만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그래서 나가 떨어지는 것, 목에 졸리는 것만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서준, 안성기가 출연하는 영화 ‘사자’는 오는 31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