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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밤' 지상렬 "'1박 2일' 초창기 당시, 내가 이수근 지켜줬다"
입력 2019-09-20 22:15   

▲'악플의 밤' 지상렬(JTBC)

지상렬이 이수근 수호천사로 나섰던 과거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 지상렬은 개그맨 이수근과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지상렬은 “지금의 이수근 내가 지켜줬다”며 “’1박 2일’ 출연 당시 이수근 캐릭터에 대한 제작진의 고민이 컸다”고 과거 ‘1박 2일’ 초창기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제작진한테 ‘수근이는 사람이라 짖지 않고 말할 줄 알잖아요’, ‘수근이도 언젠가 상근이 이상으로 짖을 날 올 거에요’라고 조언했다”며 버라이어티 초보 이수근을 보살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지상렬은 정글 같은 예능에서 ‘예능인 지상렬’로 독보적 존재감을 내뿜은 비법을 전했다. 지상렬은 “고정 없이 뜨내기로 10년 이상 연예계 활동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하다 보니 점점 맷집이 생기더라”며 ‘연예계 유기 예능인 대표’의 남다른 생존법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