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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프랑스에서 온 재즈 피아니스트 닐 슈미트의 남다른 한국사랑
입력 2019-10-22 19:34   

▲'이웃집 찰스' 프랑스에서 온 닐 슈미트(사진제공=KBS1)
‘이웃집 찰스’에 웬만해선 막을 수 없는 프랑스 닐의 한국사랑이 방송된다.

22일 방송되는 KBS ‘이웃집 찰스’ 에서는 프랑스에서 온 닐 슈미트의 일상이 그려진다.

음악 명문 파리 음악원 출신으로 앨범만 4장을 보유한 재즈 피아니스트, 닐 슈미트(32). 하지만 한국에서 그의 생활은 화려한 피아니스트의 삶과 거리가 있었다. 고시원을 연상케 할 만큼 좁은 하숙집에서 짠내 가득한 일상을 살고 있다. 스스로 생활이 아닌 ‘생존’ 중이라는 한국 생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한국에서 살기 위해 하루하루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웃집 찰스' 프랑스에서 온 닐 슈미트(사진제공=KBS1)
재즈 피아니스트답게 동네 친구도 음악가들이 많은 닐 슈미트. ‘만나자 마자 ‘말’이 아닌 ‘음악’으로 대화를 할 정도로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뽐내는데. 즉흥적으로 만들어낸 음악만큼이나 스튜디오 패널들의 흥미를 끈 것이 있었으니 바로 그의 이름 ‘윤일’. 한국에서 살고 있는 만큼 완벽한 한국인으로 살고 싶어 스스로 지었다는 한국 이름 ‘윤일’. 게다가 이름에 담긴 속뜻은 패널들의 감탄을 불러 일으켰을 정도다. 과연 닐의 한국 이름 ‘윤일’에 담긴 속뜻은 무엇이었을까.

▲'이웃집 찰스' 프랑스에서 온 닐 슈미트(사진제공=KBS1)
촬영 당시, 비자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닐 슈미트. 친한 형 류동휘(37)씨가 두 달 만에 변해버린 닐의 모습에 놀랐을 정도로 살도 많이 빠진 상태였다. 사실 닐은 스무살 때 백혈병에 걸려 무려 4년간이나 투병생활을 했었던 상황. 지금은 완치됐지만 그에겐 스트레스가 치명적일 수밖에 없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계속 살고 싶어 하는 닐. 도대체 닐은 왜 이토록 한국에서 살고 싶어 하는 걸까.

▲'이웃집 찰스' 프랑스에서 온 닐 슈미트(사진제공=KBS1)
남다른 한국 사랑을 가진 프랑스 청년 닐 슈미트의 좌충우돌 한국생활기는 22일 KBS1 '이웃집 찰스' 209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