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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출신 대거 합류' 서라벌게이밍, 챌린저스 코리아 예선 탈락
입력 2019-12-15 14:42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아프리카TV BJ이상호가 창단해 화제를 모았던 '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단 서라벌게이밍이 '3부 리그' 예선전에서 탈락했다.

서라벌게이밍은 15일 서울 신도림에 위치한 나이스게임TV PC방에서 펼쳐진 '2020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예선에서 조별 풀리그 예선에서 참가했다. 팀 위너스, GC부산과 함께 B조 2그룹에 속했던 서라벌게이밍은 GC부산에 밀려 최종전에 오르지 못했다.

▲서라벌게이밍 로고

서라벌게이밍은 '트할' 박권혁, '리라' 남태유, '단청' 양현종, '상윤' 권상윤, '노바' 박찬호, 아프리카TV BJ이상호로 구성된 팀이다. 지난 시즌까지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뛰었던 트할, 상윤, 노바를 비롯해 지난 시즌 LCS(북미) '클러치 게이밍' 소속 정글러로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까지 경험한 리라 등 프로 선수들이 대거 합류해 챌린저스 코리아 승강전 진출이 당연시 여겨졌다.

팀 위너스와 경기서 승리한 서라벌 게이밍은 GC부산과의 경기에서 패배했다. 그런데 GC부산이 팀 위너스에게 패하고, 서라벌에게 승리하며 세 팀 모두 1승 1패를 기록했다. 결국 경기 시간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챌린저스 코리아 예선전은 조별리그에서 동률을 기록할 경우, 더 빠른 시간 안에 경기를 이긴 팀을 우선시한다.

서라벌게이밍은 GC부산에게 패하더라도 24분 19초 이상을 끌면 다음 라운드 진출이 가능했지만, 22분 34초만에 패하면서 예선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