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랜드2' 남유주ㆍ최소울ㆍ김민솔 아이랜드→김규리ㆍ후코ㆍ윤지윤 그라운드 行
입력 2024-04-26 09:54   

▲'아이랜드2 : N/a'(사진=Mnet)
'아이랜드2 : N/a'의 판도가 시그널송 테스트에 아이랜드와 그라운드 3인의 운명이 바뀌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Mnet '아이랜드2(I-LAND2) : N/a'(이하 '아이랜드2 : N/a') 2회는 아이랜더 12인과 그라운더 12인의 시그널송 테스트가 그려졌다. 또한 테스트 결과에 따라 아이랜드와 그라운드에 첫 변화가 일어나는 등 더욱 흥미진진한 서사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아이랜드'와 '그라운드'로 운명이 갈린 지원자 24인에게 '아이랜드2 : N/a'의 시그널송 'FINAL LOVE SONG' 무대를 꾸미는 첫 번째 테스트가 주어진 가운데, 퍼포먼스 디렉터 리정이 직접 제작한 안무 영상이 공개되자 지원자들은 설레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입장 테스트에서 프로듀서 평가 1위를 차지한 최정은이 파트 결정 권한을 지닌 아이랜드의 리더로 선정됐고, 팀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파트를 분배했다. 그러나 중간 점검에서 프로듀서진의 혹평이 이어지자 파트 재편성에 나선다. 그 과정에서 원하지 않았던 파트를 맡게 된 팀원 일부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는 지원자도 있었다.

그라운드 역시 똑같은 시그널송 테스트가 주어졌지만, 아이랜드에서 방출자가 없을 경우 무대에 설 수 없다는 추가 룰에 그라운더들은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다. 자체적으로 선출한 리더 남유주는 통솔력을 발휘하며 연습을 주도했고, 그라운더들은 독기를 품고 하나로 똘똘 뭉치며 끈끈한 팀워크를 형성했다.

시그널송 테스트 당일, 아이랜더 12인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태양을 중심으로 한 프로듀서진은 중간 점검 당시보다 훨씬 나아진 아이랜더의 무대를 칭찬하면서도 아쉬운 부분에는 촌철살인 심사평을 덧붙이며 지원자들을 긴장시켰다. 이어 팀원 전체의 개인 점수를 평균으로 합산한 팀 점수가 공개됐고, 이 결과 아이랜드에서 3명이 방출하게 됐다.

아이랜드에서 방출자가 발생하면서 그라운드 역시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그라운더 12인은 중간 점검보다 한층 더 발전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17년째 활동하고 있는 레전드 아티스트 선배이자 메인 프로듀서인 태양은 "많이 아쉽다. 먼저 아이랜더들의 무대를 봐서 비교가 된다"며 아쉬움의 조언을 건넸다.

이어 프로듀서진은 아이랜드에서 방출된 3명의 빈자리를 채울 충원자로 남유주, 최소울, 김민솔을 선정했고, 세 사람은 아이랜드로 향했다. 반면 아이랜드에서는 자체 투표로 3명의 방출자가 결정됐고, 투표 결과 김규리, 후코, 윤지윤이 그라운드로 강등됐다.

아이랜드와 그라운드에 한 차례 변화가 생긴 가운데, 다음 주 방영될 '아이랜드2 : N/a' 3회에서는 같은 팀 유닛끼리 맞대결을 펼치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 채울 '시소게임'이 펼쳐진다. 대결에서 승리한 유닛은 전원이 아이랜드에 생존 또는 입성할 수 있으며 반대로 패배한 유닛은 전원이 그라운드로 향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최초의 탈락자 발생도 예고되면서 지원자들간의 경쟁이 극에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랜드2 : N/a'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50분 Mnet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