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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인터뷰] 요요미, 2020년을 빛낼 트로트 샛별
입력 2020-01-15 10:38   

▲가수 요요미가 서울 동작구 비즈엔터 편집국을 찾아 2020년 포부를 전했다.(비즈엔터DB)

"2019년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아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다 보니 어느새 1년이 지났더라고요."

'제2의 혜은이', '고속도로 아이유'로 불리며 지난해 유튜브, SNS 등을 뜨겁게 달궜던 신인 트로트 가수 요요미는 최근 몇 달 사이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과 사랑이 아직도 실감 나지 않는다고 했다. 요요미는 꿈꾸는 것만 같았던 2019년을 뒤로하고, 경자년 새해 새로운 꿈을 이루기 위해서 달려갈 채비를 마쳤다.

요요미가 최근 서울 동작구 비즈엔터 편집국을 찾았다. 아담한 체구에 앳된 목소리는 화면 안에서의 모습과 똑같았고, 특유의 긍정 에너지 역시 평상시에도 넘쳐 흘렀다. 삼촌, 이모 팬들의 마음을 훔치며 '중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다.

▲가수 요요미(비즈엔터DB)

2018년 2월 미니앨범 '이 오빠 뭐야'로 데뷔한 요요미는 2년여 만에 전국에서 알아주는 트로트 가수가 됐다. 특히 유튜브 채널 '요요미'는 요요미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성장하는데 큰 동력이 됐다. 이전보다 바빠진 스케줄에도 요요미는 매주 2개 이상의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아무리 바빠도 제가 꼭 지켜야 하는 팬들과의 약속이라고 생각해요. 유튜브에서도 어른들 대상의 음악 콘텐츠가 많지 않거든요. 그 시대의 감성이 담긴 7080 히트곡들을 어린 친구가 나름대로 재해석해서 부르니 많이들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그가 유튜브에서 부른 노래도 정말 다양하다. 혜은이의 '새벽비'부터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배드 가이(Bad guy)' 등 정통 트로트부터 아이돌 음악, 팝송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자신만의 색깔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 스케줄이 없을 때 커버곡 콘텐츠를 촬영해요. 찍기 직전에 가장 끌리는 곡을 고르는 편이에요. 제일 기억에 남는 커버곡은 블랙핑크의 '불장난'이었어요. 외국 분들도 댓글을 남기는데 제 콧소리가 매력적이래요. 하하."

▲가수 요요미(비즈엔터DB)

요요미의 꾸준함은 매달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로도 확인할 수 있다. 트로트뿐만 아니라 아이돌 느낌의 곡,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고 있다. 또 자작곡도 발표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도 뽐내고 있다.

"'트로트 가수' 요요미가 아닌, 어떤 장르든 소화할 수 있는, '요요미'라는 카테고리에 여러 가지가 담겨 있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렇게 매달 앨범을 꾸준히 발표하다 보면 기네스북에도 오르지 않을까요. 하하."

요요미는 어린 시절부터 트로트 가수 출신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가수의 꿈을 키웠다. 요요미는 최근 다양한 채널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자신을 가족들이 뿌듯해한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아버지가 무척 좋아하세요. 처음에 가수 한다고 했을 때 걱정이 많으셨거든요. 네 살 아래 남동생은 지금 군대에 갔는데, 얼마 전 선임들한테 누나가 요요미라고 말했더니 군 생활이 편해졌대요. 하하"

▲가수 요요미(비즈엔터DB)

2020년 요요미는 한 달에 한 번 디지털 싱글 '월간 요요미'를 발매하는 것과 유튜브 채널 운영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여기에 지금껏 도전해보지 않았던 다방면의 영역에서 활동하고 싶은 욕심이 가득하다.

"새해에는 연기나 뮤지컬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 기억되고 싶거든요. 또 해외 공연도 계획 중이에요. 아직도 신인이지만 무대에 올라가고 노래 부르는 게 설레고 떨려요. 이 떨림을 잊지 않고, 오랫동안 노래하는 요요미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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