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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들ㆍ마약왕ㆍ강남 1970 '설 특집 케이블 한국영화'
입력 2020-01-24 21:59   

기술자들ㆍ마약왕ㆍ강남1970 등 케이블 영화 채널이 '설 특집 한국영화'을 연속 편성했다.

기술자들ㆍ마약왕ㆍ강남1970이 24일 오후 OCN, 슈퍼액션 등 케이블 영화채널에서 방송된다.

▲기술자들(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동북아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갖춘 인천 세관, 그 곳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훔쳐내기 위해 최고의 실력과 넘치는 에너지를 갖춘 ‘기술자들’이 뭉쳤다.

슈퍼액션에서 방송되는 '기술자들'은 뛰어난 두뇌의 금고털이이자 작전의 설계는 물론 모든 위조에 능한 멀티플레이어 지혁, 절친한 형이자 인력 조달 전문 바람잡이 구인과 함께 어떤 보안 시스템도 순식간에 뚫어버리는 업계 최연소 해커 종배와 손잡고 기막힌 솜씨로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보석상을 털며 순식간에 업계에 이름을 날린다.

이들을 눈 여겨 본 재계의 검은 손 조사장은 자신이 벌일 큰 판에 지혁 일당을 끌어들인다. 조사장이 설계한 작전은 동북아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자랑하는 인천 세관에 숨겨진 고위층의 검은 돈 1,500억. 주어진 시간은 단 40분.

김우빈, 김영철, 고창석, 이현우, 조윤희, 임주환, 조달환, 신승환 등이 출연했다. 2014년 개봉.

▲마약왕(사진제공=쇼박스)
OCN에서 방송되는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그린다. 하급 밀수업자였던 이두삼은 우연히 마약 밀수에 가담했다가 마약 제조와 유통 사업에 본능적으로 눈을 뜨게 되면서 사업에 뛰어든다. 뛰어난 눈썰미, 빠른 위기대처능력, 신이 내린 손재주로 단숨에 마약업을 장악한 이두삼 사업적인 수완이 뛰어난 로비스트 김정아(배두나)가 합류하면서 그가 만든 마약은 '메이드인 코리아'라는 브랜드를 달게 된다. 마침내 이두삼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까지 세력을 확장하며 백색 황금의 시대를 열게 된다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 이성민, 김홍파 등이 출연했다. 2018년 개봉.

▲강남 1970(사진제공=쇼박스)
슈퍼액션에서 방송되는 '강남 1970'은 강남땅의 개발이 막 시작되던 1970년대를 조명한다. 고아 출신의 두 젊음, 종대와 용기는 강남땅을 둘러싼 이권다툼의 최전선에서 정치권력의 행동대원이 되어 목숨을 걸고 싸운다. 특히 유하 감독의 10년에 걸친 ‘거리 3부작’'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에 이은 완결편이다.

호적도 제대로 없는 고아로, 넝마주이 생활을 하며 친형제처럼 살던 종대(이민호)와 용기(김래원). 유일한 안식처였던 무허가촌의 작은 판자집마저 빼앗기게 된 두 사람은 건달들이 개입된 전당대회 훼방 작전에 얽히게 되고 그 곳에서 서로를 잃어버린다.

3년 후,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 준 조직 두목 출신 길수(정진영)의 바람과 달리, 잘 살고 싶다는 꿈 하나로 건달 생활을 하게 되는 종대. 정보와 권력의 수뇌부에 닿아있는 복부인 민마담(김지수)과 함께 강남 개발의 이권다툼에 뛰어든 종대는 명동파의 중간보스가 된 용기와 재회하고, 두 사람은 정치권까지 개입된 의리와 음모, 배신의 전쟁터. 그 한 가운데에 놓이게 되는데…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 설현, 유승목, 한재영, 이연두, 정호빈 등이 출연했다. 2015년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