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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제이쓴 부부, 1일 1돈…사금 채취 과외 꿀팁 대공개
입력 2020-06-02 23:47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사진제공=TV조선)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한국의 숨겨진 여행 명소를 찾아다니는 ‘희쓴 버스’를 가동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00회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국내 여행의 신대륙을 찾아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희쓴 부부는 국내 여행의 신대륙을 찾기 위해 콜럼버스로 빙의한 ‘희쓴버스’로 변신, 여행지를 샅샅이 찾은 끝에 ‘피톤치드 맛집’ 강원도 영월에 당도했다. 이어 사람 한 명 없는 맑은 강물에 몸을 실은, 물아일체가 되어 청정한 영월의 자연을 만끽했다.

하지만 유유자적 강물의 흐름에 몸을 맡긴 채 흘러가던 두 사람은 물 위를 둥둥 떠다니는 의문의 남자를 발견한 후 경악하고 말았다. 더욱이 의문의 남자가 물고기를 잡고 있는 것도 아닌, 사금을 잡고 있던 것이다. 심장을 쓸어내린 희쓴 부부는 ‘사금 장인’에게 다가갔고, 티끌 같은 사금을 모아 묵직한 금목걸이도 만들었다는 ‘사금 장인’ 말에 혹한 홍현희는 기습 애교를 발사하며, 다 차려진 황금 밥상에 숟가락 얹기를 시도했다.

이에 ‘사금 장인’은 ‘하루에 한 돈은 기본’이라며 7년간 연마해온 사금 채취 꿀팁을 희쓴 부부에게 대방출, 두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금광 지도를 통한 금맥 추적 방법부터 100% 손수 제작한 장비까지 다 펼쳐 보이며 기술력을 전수했다. ‘사금 장인’의 1대 1 족집게 과외를 받은 희쓴 부부는 눈에 불을 켠 후 다시 강물과 물아일체가 되어 본격 사금 채취에 돌입했다.

시간이 흘러 희쓴 부부가 드디어 첫 사금을 발견했지만, 기쁨도 잠시 두 사람이 서로 자기가 먼저 봤다며 우기는 신경전이 벌어지면서 현장을 일순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이후 ‘황금의 맛’에 취해 버린 홍현희는 영월 강의 모든 사금을 채취하겠다는 듯이 나노 단위급으로 강바닥을 뒤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