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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딸 같은 나이 임예진ㆍ윤유선과 우아한 티타임
입력 2020-08-03 23:04   

▲윤유선 임예진 나이(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김영옥이 나이 어린 후배 윤유선, 임예진과 만나 우아한 티타임을 나눴다.

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대한민국 최고령 현역 여배우 김영옥이 출연했다.

이날 김영옥은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동생이자 딸, 배우 윤유선과 임예진을 만났다. 세 여배우가 만난 우아한 티타임 현장에서 세 사람은 친엄마와 딸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격 없이 서로를 대했다. 서로에 대한 진심을 전하며 배우 임예진은 결국 눈물을 보이기도 했고, 임예진에게 김영옥은 촌철살인 위로를 건넸다.

또 김영옥은 60년 연기 인생에 처음으로 '팬심'을 심어주며 마음을 콩닥콩닥하게 만든 주인공, 임영웅과 만났다. 임영웅은 김영옥의 '소녀 감성'을 깨웠다. 휴대전화 플레이리스트 1~10번까지 빼곡히 임영웅의 곡으로 채운 것은 물론, 직접 만든 임영웅의 가사 집까지 들고 다닐 정도로 김영옥은 현재 '영웅 앓이' 중이다. 심지어 임영웅의 어머니가 운영 중인 미용실을 찾아 인증샷을 찍었을 정도.

김영옥은 "나는 진짜 많이 (가슴이) 울렁거리고 그러지 않았는데, 임영웅을 보면서 내가 그랬다. 내가 보기에는 그냥 우리 손주 같다. 얼굴도 닮은 것 같다"라며 아무도 말릴 수 없는 임영웅을 향한 '찐' 사랑을 고백했다.

미용실에 들러 예쁘게 꽃단장을 마친 김영옥은 '미스터트롯' TOP6를 응원하기 위해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녹화장에 방문했다. 평생 처음으로 온 마음에 팬심을 가득 안고, 원 픽 임영웅을 만나러 간 것이다.

김영옥을 위해 임영웅은 꽃다발 선물은 기본, 감동의 노래 선물까지 준비해 김영옥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임영웅뿐만 아니라 그녀를 트롯에 푹 빠지게 한 '미스터트롯' TOP6와 만나는 모습도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