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즈 스톡] '방탄소년단 관련주' 초록뱀ㆍ키이스트ㆍ디피씨 주가, BTS 새 앨범 발매 예고에 상승세
입력 2020-09-28 10:37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방탄소년단(비즈엔터DB)
'방탄소년단(BTS) 관련주' 초록뱀ㆍ키이스트ㆍ디피씨의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렸다.

초록뱀(047820)은 28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28%(70원) 오른 3,145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11.5% 오른 3,43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키이스트(054780)는 전 거래일 대비 4.75%(700원) 오른 1만 5,450원에, 디피씨(026890)는 0.91%(150원) 상승한 1만 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 회사는 코스피 상장을 준비 중인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관련주로 주목 받고 있다. 앞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25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가 산정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섰으며, 이날 오전 수요예측 결과를 공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이 오는 11월 20일 새로운 앨범 'BE'를 발매한다는 소식까지 겹치며 초록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초록뱀은 방탄소년단의 학창시절과 아이돌 그룹 데뷔 과정을 담은 드라마 '푸른하늘'을 드라마로 제작해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구 디지털 어드벤처)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하고 있으며,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에 1020억 원을 투자해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