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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글로브 극장ㆍ롱멜포드ㆍ덴마크 크론보르 성ㆍ리알토 다리, 셰익스피어 흔적 찾아서
입력 2020-10-26 06:20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이 글로브 극장, 롱멜포드, 덴마크의 크론보르 성, 리알토 다리 등 셰익스피어의 흔적을 찾아 떠난다.

26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오랜 역사 속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유럽을 읽는 즐거움에 흠뻑 빠져본다.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 그가 문학사에 남긴 족적을 따라간 첫 번째 여정은 수도 ‘런던’에서 시작된다. 셰익스피어 다수의 작품이 초연되었던 글로브 극장에서는 오늘날까지도 그의 정신을 이어받은 공연이 상연되고 있다.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극장에 남아있는 셰익스피어의 숨결을 뒤로하고 떠난 롱멜포드에서는 튜더 왕조의 저택, 켄트웰 홀에 다다른다. 저택 구석구석에 자리 잡은 튜더 왕조 사람들의 초상화와 셰익스피어 작품의 심볼과도 같은 광대 ‘윌리엄 캠프’를 만나보고, 저택의 부엌에서는 튜더식 통밀빵을 맛보며 셰익스피어가 살았던 시대를 회상해본다.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햄릿'을 따라 도착한 덴마크에서는 크론보르 성으로 향한다. 희곡에서 튀어나온 듯한 공간을 만나보고, 햄릿이 고민했던 삶과 죽음의 기로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이어 떠난 이탈리아에서는 영원한 사랑의 아이콘 로미오와 줄리엣이 밀담을 나누었던 줄리엣의 집으로 향한다.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사랑과 아픔이 공존하는 문학적 공간을 둘러보고, '베니스의 상인'의 주무대였던 리알토 다리를 지나 유대인들이 살았던 게토에서 여정을 마무리하며 셰익스피어가 오늘날의 우리에게 남긴 메시지들을 되새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