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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호 가수' 크레용팝 초아, 탈락 위기서 유미 '별' 가창 예고
입력 2021-01-12 01:00   

▲크레용팝 초아가 부르는 '별'에 감동 받은 유미(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싱어게인 59호 가수' 크레용팝 초아가 가수 유미의 '별'을 패자부활전에서 부른다.

11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는 톱10 결정전이 펼쳐졌다. 15명의 4라운드 진출자들은 5인 3개조로 나뉘어 경연을 치르고, 조 1위부터 3위까지 톱10에 진출하는 방식이었다. 각 조의 4, 5위는 톱10의 단 한 자리를 두고 패자부활전을 펼치게 된다.

1조 마지막 순서로 '59호 가수' 크레용팝 초아가 나섰다. 그에 앞서 '29호 가수' 정홍일이 압도적인 무대를 보여주며 올 어게인을 받았기에 초아의 긴장감은 클 수밖에 없었다.

이문세의 '소녀'를 부른 초아는 5어게인을 받아 '37호 가수' 임팩트 태호와 공동 3위가 됐다. 심사위원들은 토의 끝에 TOP10에 초아가 아닌 임팩트 태호를 올렸다. 초아는 '33호 가수' 유미와 함께 탈락 후보가 됐다.

방송 말미에는 오는 18일 방송분의 예고에서는 '33호' 유미의 고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패자부활전'을 시작한다는 이승기의 진행에 이어 무대 위에는 초아가 있었고, 전주가 흐르자 무대 뒤편 유미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는 "난 불행하고 불운한 가수라고 생각했었다. 59호 님이 '별'을 불러주는데 행복한 가수였다는 걸 알았다"라고 밝힌 것. 크레용팝 초아가 부르는 '별'과 유미의 진심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싱어게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