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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존스(조재필), '집사부일체' 새 사부 "차은우보다 한국에 오래 살았다"
입력 2021-01-17 19:02    수정 2021-01-17 19:14

▲제프리 존스(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제프리 존스(조재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이 '집사부일체' 새 사부로 출연했다.

1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제프리 존스 회장이 새로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푸른 눈의 한국인 조재필 회장'이라는 새로운 사부, 제프리 존스에 관한 힌트를 제공했으나 멤버들은 감을 잡지 못했다.

1971년부터 한국에 살았다는 제프리 존스는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변호사부터 '비영리 복지단체'인 한국 로날드 맥도날드하우스 회장, 주한미국 상공회의소 회장까지 무려 3개의 직함을 가지고 있다고 해 호기심을 높였다.

차은우는 제프리 존스에게 "한국에 산 지 얼마나 되셨느냐"라고 물었다. 제프리 존스는 여유롭게 "자네보다 훨씬 오래 살았을 것 같다"라며 1971년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 차은우는 자신의 어머니보다 한국에 오래 사신 것이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사부는 "김대중 대통령과 한 달에 한 번씩 만나 경제 활성화 얘기를 나눴었다"라고 밝히고,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독도 세리머니'로 동메달 박탈 위기에 놓였던 박종우 선수를 변호했던 변호사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변호사인 제프리 존스의 제안으로 멤버들은 모의 법정에서 합병에 도전했다. 이승기와 김동현을 두고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가 변호사로 변신했다. 거대 기업 이승기와 스타트업 김동현 중 사부의 선택을 받기 위해 멤버들은 알고 있는 상식을 총동원해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