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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나이 한살 차이 형 나상도와 팽팽한 폭로전…리틀싸이 황민우 동생 황민호와 동반 출연
입력 2021-03-08 21:10   

▲‘강호동의 밥심’(사진제공=SBS Plus)
박군, 나상도, 리틀싸이 황민우가 출연해 가슴 찡한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8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트로트의 여왕 김연자를 비롯해 ‘트롯신이 떴다2’의 박군&나상도, 리틀싸이 황민우가 등장한다.

박군은 ‘트롯신이 떴다2’ 준결승 직전 나상도의 친절한 한 마디 때문에 평소보다 부담이 됐고 그 결과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며 말문을 연다. 이를 듣던 MC 강호동은 나상도의 치밀한 계획에 감탄하며 ‘작전 나상도’라는 별명을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맞서 나상도는 박군의 민폐 행동으로 인해 탈락한 사람이 부지기수라고 팽팽한 폭로전을 이어가 재미를 더한다.

나상도는 10년 차 가수의 노련미를 보여줌과 동시에 과거 겪었던 무명생활의 서러움을 털어놓는다. 금의환향하겠다는 부푼 꿈을 갖고 상경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어 친척들의 눈을 피해 몇 년간 명절에 고향을 찾아가지 못한 것이다. 이어 나상도는 먼저 스타덤에 오른 절친 영탁, 장민호를 언급한다.

▲‘강호동의 밥심’(사진제공=SBS Plus)
이어 박군은 어린 시절 극심했던 생활고를 고백한다. 박군은 공부와 일을 병행하면서도 수석 장학금을 놓치지 않았으며 전교 회장까지 한 화려한 이력을 밝힌다. 또 그는 특전사 시절 어머니와의 일화로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다채로운 이야기에 더해 리틀싸이 황민우의 등장으로 유쾌한 분위기가 고조된다. MC 강호동은 11년 전 ‘스타킹’에서 인연을 맺은 황민우를 보며 “민우군은 100% ‘스타킹’ 피해자가 아니다”라며 반가움을 표한다.

하지만 황민우는 당시 7세였음에도 불구하고 강호동과 상반되는 기억을 상세하게 떠올리며 ‘스타킹’ 피해자의 면모를 드러내 폭소를 자아낸다. 또 리틀싸이 황민우 동생 황민호가 깜짝 등장, 형을 능가하는 활약으로 기립 박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