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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결방 "오늘(17일) 못본다"…홍은희 스태프 코로나19 양성 자가격리 중
입력 2021-04-17 19:55   

▲'오케이광자매'(사진제공=KBS 2TV)
'오케이 광자매'가 결방하고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17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당초 이날 오후 7시 55분 방송예정이었던 '오케이 광자매'가 결방하고 '스페셜'이 편성됐다.

이는 지난 13일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배우 홍은희의 메이크업 스태프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홍은희를 비롯해 확진 스태프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스태프, 직원 등이 모두 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작진도 전 스태프와 배우들의 안전을 위해 사실을 인지한 직후 일시 촬영을 중단하였으며 전체 배우 및 스태프는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여 현재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하지만,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일부 스태프와 홍은희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부득이하게 이번 주 17~18일은 ‘오케이 광자매’ 10회까지 내용을 담은 스페셜 방송을 편성하였으며, 11회는 다음 주에 방송될 예정이다.

'오케이 광자매' 제작진은 "보건당국의 지침 준수, 코로나19 확산 방지, 출연진 및 제작진의 안전에 더욱 신경쓰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