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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박사&채정호 교수, 치매 예방 위한 소크라테스 워킹ㆍ세로토닌 워킹ㆍ조킹ㆍ춤추는 명상ㆍ뇌건강 운동법(생로병사의 비밀)
입력 2021-04-21 22:00   

▲'생로병사의 비밀' 치매(사진제공=KBS 1TV)
이시형 박사와 채정호 교수의 뇌 건강법(소크라테스 워킹, 세로토닌 워킹, 조킹, 춤추는 명상, 뇌건강 운동법 5종)을 소개한다.

21일 방송되는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이해국 교수와 함께 스마트 치매의 원인에 대해 배워보고 최선혜 교수의 슈퍼브레인 프로젝트를 통해 치매 예방법을 알아본다.

이제 치매는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디지털 미디어 과용으로 치매 진료를 받은 미성년 환자, 무려 944명이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디지털 미디어는 더욱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다.

▲'생로병사의 비밀' 치매(사진제공=KBS 1TV)
37세 이연주(가명) 씨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최근 들어 간단한 암산이 어렵다거나 평소 자주 쓰던 단어가 기억나지 않는 일이 잦아진 것이다. 매일같이 10시간을 꼬박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그 원인이었다.6살 딸의 보챔에도 한번 빠져든 스마트폰을 놓기가 쉽지 않다는 이연주(가명) 씨. 과연 디지털 미디어의 과용은 뇌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알아본다.

이렇듯, 뇌는 사용하기에 따라 젊은 나이에도 그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하지만, 뇌 건강이 나빠졌다고 해서 되돌릴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94세 한봉임 씨, 77세 김상철(가명) 씨는 치매 판정을 받았음에도 처음처럼 좋은 상태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생로병사의 비밀' 치매(사진제공=KBS 1TV)
두 사람이 치매에 걸리고도 뇌 건강을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뇌 가소성 덕분이다. 뇌를 쓰면 쓸수록 길러지는 뇌 가소성. 일명 ‘뇌 맷집’은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길러진다. 한쪽 뇌가 기능을 잃으면 다른 쪽 뇌가 그 기능을 대신하는 것도 바로 이 가소성 때문이다. 한봉임 씨와 김상철(가명) 씨가 생활 속에서 실천한 치매를 막는 뇌 건강 비법을 그들의 일상에서 찾아본다.

언택트 시대를 맞이한 현대인들에게 마음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우울감, 스트레스는 또 다른 치매의 원인이다. 건강 멘토 이시형 박사와 채정호 교수가 마음 건강과 뇌 건강을 챙기는 독특한 방법을 소개한다.

▲'생로병사의 비밀' 치매(사진제공=KBS 1TV)

소크라테스 워킹, 세로토닌 워킹, 조킹 등 걷기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다.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활성화시키는 걷기 방법을 알아본다.

춤추는 명상으로 시작하기조차 어려웠던 기존의 명상법에서 탈피해, 움직이고 춤추며 명상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운동은 뇌를 쓰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다. 근육을 움직이며 뇌가 활동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뇌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된다.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디지털 미디어를 보며 시간을 보내는 대신 간단히 따라할 수 있는 뇌건강 운동법 5종을 소개한다.

최성혜 교수는 치매유발 인자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치매 관리가 어렵다면 가장 중요한 다섯가지 요인을 집중적으로 관리하여 치매를 예방하자는 것이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참가자들에게서 인지기능, 우울감, 삶의 질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

슈퍼브레인 프로젝트의 다섯가지 요인을 알아보고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관리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