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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참가자, 육지담→유튜버 산범 교체…건강 이유로 하차
입력 2021-05-09 11:46   

▲육지담(사진=유튜브 '진용진' 채널)

웹예능 '머니게임'에서 육지담이 하차하고, 유튜버 산범이 합류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진용진'을 통해 웹예능 '머니게임' 6화가 공개됐다. 6화 제목은 '뒤집히는 게임의 판도, 새로운 참가자의 등장'이었다.

6화 시작과 함께 제작진은 5화 이후 "참가자들 간의 마찰이 지속되며 공격적인 상황이 연출됐고, 참가자들이 집단 퇴소하는 상황이 발생해 촬영이 중단됐다"라며 "명시된 룰에 의거해 게임을 종료하려 했으나 제작진과 참가자들 전원 상호 동의 하에 게임을 재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단단 시간 동안 참가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휴식, 병원 진료, 스트레스 체크 등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육지담은 의사와 상담을 했고, 의사는 "병원이든 집이든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장소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게 우선"이라고 설득했다.

육지담은 한참을 고민한 끝에 자진 퇴소 의사를 전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안 나가려고 거의 2시간 동안 제작진과 다퉜다. 병이 재발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퇴소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신적으로 너무 고됐고, 후유증이 컸다. 시간이 지나다보니 약간 추억으로 자리잡았다"라고 설명했다.

육지담이 빠진 2번 방에는 유튜버 산범이 새로운 참가자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