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에서 동태찌개 레시피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몸속에 쌓인 독소를 모두 날리는 '속풀이 밥상' 레시피들을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이보은 요리연구가는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 일품인 동태찌개를 만들었다. 출연진들은 탱클탱클한 동태 살에 한 번 반하고, 얼큰하고 개운한 국물에 두 번 반한다고 말했다.
먼저 동태 2마리는 입 주변•꼬리•지느러미•내장을 제거한 후 아가미를 깨끗이 씻어 4~5 등분 하라고 했다. 이어 50도 정도의 따뜻한 쌀뜨물 3컵에 맛술 3 큰 술, 소금 반 큰 술, 대파잎 5대를 넣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냉동된 알•이리 각 100g을 넣고 먼저 헹군 뒤 손질한 동태 2마리를 넣고 10분간 해동한고, 육수 팩에 대가리•내장 제거 후 볶은 국물 멸치 20g, 북어채 20g, 무말랭이 10g, 건표고버섯 5g, 건홍고추 1개, 통후추 10개를 넣은 후 물 13컵(2.6L)이 끓는 냄비에 육수 팩을 넣고 25~30분간 끓인다고 했다.
그 다음엔 양념을 준비했다. 볼에 고추장 2 큰 술, 고춧가루 5 큰 술, 된장 1 큰 술, 진간장 2 큰 술, 국간장 3 큰 술, 다진 마늘 2 큰 술, 생강즙 1 작은 술, 맛술 3 큰 술, 연고추냉이 1 큰 술을 넣고 섞었다.
냄비에 손질한 무 200g, 채 썬 양파 반 개, 만들어 놓은 육수를 붓고 2분간 끓이다가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고 1분간 끓인다. 무 200g은 6mm 두께에 사방 5cm로 썰고, 양념장은 입맛에 맞게 가감하면 된다.
이보은 연구가는 손질한 동태는 2마리는 대가리를 먼저 넣고 살을 넣은 후 살짝 끓어오를 때 손질한 이리•알 각 100g을 넣고 10분간 끓였다.
마지막으로 적당한 크기로 썬 두부 반 모, 송송 썬 대파 약간, 송송 썬 청양고추 약간, 송송 썬 홍고추 약간을 넣고 2분간 끓이다가 7~8cm 길이로 썬 미나리 100g을 넣고 한소끔 끓이면 완성된다. 간은 입맛에 맞게 새우젓으로 맞추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