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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4' 패자부활전(사진제공=JTBC)

'싱어게인4' 탑10이 결정된다. 규리(18호), 이상웅(19호), 서도(26호), 서희(27호), 최정철(28호), 김재민(37호), 그윈 도라도(59호), 이오욱(65호)에 이어 자신의 이름을 밝힐 두 명이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16일 '싱어게인4'에서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최종 탑10을 확정하고, 탑7 결정전을 시작한다.

지난 방송을 통해 18호, 19호, 26호, 27호, 28호, 37호, 59호, 65호가 탑10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남은 두 자리를 두고 17호, 23호, 30호, 44호, 55호, 61호, 76호, 80호가 치열한 패자부활전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번호가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 무대에 오르는 'TOP 10 명명식'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세미파이널 'TOP 7 결정전'은 TOP 10이 직접 상대를 지목하는 1대 1 대결 방식으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라운드부터는 사상 처음으로 현장 관객 투표가 도입돼 심사위원 점수와 함께 승패를 가른다.

참가자들은 관객 앞인 만큼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선팝 창시자' 26호 서도는 라이브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올라 현장을 뒤흔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백지영 심사위원은 "잘 배웠습니다"라며 경의를 표했고, 임재범 심사위원은 관객들과 함께 "참 잘했어요" 떼창 심사평을 남겼다.

MC 이승기는 관전 포인트에 대해 "누가 우승을 거머쥘지 예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으며, 김이나 심사위원은 "테크닉적으로 정점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많다. 기대치를 넘어설 감성과 개성에 주목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JTBC '싱어게인4' 10회는 1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