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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강원도 철원 촬영지 복불복 레이스…소이산 모노레일ㆍ보도 분량 전쟁
입력 2022-10-02 16:45    수정 2022-10-02 17:35

▲'런닝맨' 강원도 특집(사진제공=SBS)

'런닝맨' 촬영지 강원도 철원에서 소이산 모노레일 탑승 복불복이 펼쳐진다.

2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복불복 선택으로 ‘환상 휴가’와 ‘환장 휴가’를 오가는 강원도 여행이 펼쳐진다.

최근 녹화에선 기상 악화로 취소됐던 '강원도 특집'이 강원도 모처에서 펼쳐졌다. 이날 콘셉트는 복불복으로 여행을 이어가는 'GO, STOP' 레이스로, 멤버들에게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여행 코스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첫 번째 코스로 아침 식사를 두고 'GO, STOP' 선택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STOP은 없다, 무조건 GO"라는 '불나방 파'와 "가만히 있고 싶다"는 '안전 제일 파'로 나누어졌다. 이후 결과가 나오자 실시간으로 멤버들의 희비가 교차됐다.

또 멤버들은 정상까지 이동하는 수단으로 모노레일과 도보 사이에서 'GO, STOP'을 선택해야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 섰다. '모노레일'을 선택한 멤버들은 정상까지 평온하게 이동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분량 안 나오기로 소문난 '도보 코스'를 선택하며 "(분량) 만들어 준다"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31년 우정 케미를 발산하며 분량 확보에 나섰다.

56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프로 유튜버 지석진은 직접 카메라를 드는 열정을 보였고, 유재석은 12년 전 화제의 사진을 재연, 상황극을 연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분량을 만들어가며 뜻밖의 예능 노부부 케미를 자랑했다.

분량 사수를 위한 두 사람의 고군분투도 잠시, 유재석의 멈추지 않는 진행 열정과 험난한 도보 코스에 실시간으로 지쳐가던 지석진은 편한 예능을 주장하며 히치하이킹을 시도해 유재석 옆자리 탈출을 감행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