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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력' 교수님 김신록 나이 동갑 송지효와 런닝맨 접수 '예능 장꾸'
입력 2023-01-22 18:15   

▲'런닝맨' 김신록, 송지효(사진제공=SBS)
서울대 학력을 가진 교수님 배우 김신록이 나이 동갑 송지효와 런닝맨을 접수했다.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장꾸 자매’로 거듭난 송지효와 김신록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신록은 오프닝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해 한 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지옥’,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살벌한 연기를 펼쳐 대세 배우로 자리 잡은 김신록은 예능 첫 출연부터 “왜 아무도 마중을 안 나와?”라고 호통을 치는가 하면, “텐션을 올려야겠어!”라며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등 기선제압에 나섰고, 이에 놀란 멤버들은 “초특급 게스트다…”라며 얼어붙었다.

▲'런닝맨' 김신록(사진제공=SBS)
특히 김신록은 서울대 출신임을 밝혔고, 이에 멤버들은 “우리랑 다르다”, “격조와 여유가 있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진 퀴즈 미션에서 울상을 지은 채 “나 못하겠어~”라며 손사래를 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가 하면 뜻밖의 오답을 외쳐 의외의 귀여움을 뽐내는 등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이날은 눈밭 위에서 미션을 진행했는데 눈부신 설경을 본 멤버들은 “이런 곳은 처음이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눈밭에 몸을 내던지는 등 동심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현장은 단숨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런닝맨'(사진제공=SBS)
김신록은 강렬한 눈빛으로 제압하던 드라마 속의 모습과 달리 장난꾸러기 표정을 장착해 상대 팀을 물건을 산속에 날려버리고, 눈밭을 뛰어다니는 등 온갖 방해 작전을 펼쳐 멤버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 속수무책 당하던 멤버들은 “왜 이러는 거냐”, “개구쟁이네”라며 혀를 내둘렀고, ‘新 예능 장꾸’의 탄생을 알렸다.

이어 송지효는 ‘힘지효’ 다운 저력을 보이며 버티기 기술을 도입해 ‘지구력 끝판왕’ 모습을 뽐냈고, 이에 한 멤버는 “얘(송지효) 왜 이렇게 힘이 세?”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장난스러운 웃음을 띠며 추격전에 박차를 가해 멤버들이 단체 ‘멘붕’에 빠졌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