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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김가영, 부상 투혼으로 빛낸 독보적 존재감
입력 2023-05-25 09:20   

▲김가영(사진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제공)
‘에이스 치달러’ 김가영이 부상 투혼으로 존재감을 빛냈다.

24일 방송된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승격과 방출을 건 제3회 챌린지리그 두 번째 라운드가 공개됐다.

슈퍼리그 첫 승격을 코앞에 두고 ‘FC스트리밍파이터’와의 단두대 매치를 벌인 끝에 양 팀은 ‘0:0’으로 후반전을 마쳤다. 승부차기 결과 FC스트리밍파이터가 승리, FC원더우먼은 또 한 번 슈퍼리그 진출이 좌절됐다.

비록 경기에서는 패배했지만, 김가영의 경기력은 놀라웠다. 무릎과 발목 부상으로 출전조차 불투명했지만 이른 시간 투입되면서 분위기를 주도해 갔다.

정확한 중거리 유효슈팅부터 방향 전환, 측면돌파에 이은 정확한 패스 등을 선보이며 최상의 컨디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기 전반을 이끌어 갔다.

지난 경기 도중 무릎 및 발목 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던 김가영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빠른 복귀를 위해 하루 3~4시간을 병원에서 보내며 회복과 치료에 전념해 왔다”고 밝혔다.

그 결과 팀은 패배했지만 존재감을 충분히 입증해 내며 다음 시즌을 기대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