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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워터멜론' 등장인물 려운ㆍ최현욱, 밴드 데뷔 임박→신은수ㆍ설인아와 설렘유발 인물관계도 형성
입력 2023-10-30 20:40   

▲'반짝이는 워터멜론' 청아(신은수)(사진제공=tvN)

원작이 따로 없는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장인물 려운, 최현욱의 밴드 데뷔가 임박하면서 인물 관계도에 변화가 찾아온다. 재방송 다시보기는 넷플릭스가 아닌 OTT 티빙에서 할 수 있다.

30일 방송되는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11회에서는 밴드 워터멜론 슈가의 성공적인 데뷔를 위해 은결(려운), 이찬(최현욱), 은유(설인아), 청아(신은수)가 의기투합한다.

이찬은 청아가 좋아하는 화가 프리다 칼로의 그림 'VIVA LA VIDA'에서 영감을 얻어 밴드 이름을 첫사랑 기억 조작단에서 워터멜론 슈가로 변경했다. 밴드명이 변경되면서 이미 제작을 마쳤던 티셔츠나 포스터 등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 난관에 부딪혔지만 은결과 이찬은 각각 포토그래퍼에 은유, 디자이너에 청아를 섭외해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중요한 임무를 받은 세경과 청아는 책방에서 잡지 사진을 찾아 보거나 굿즈 스케치를 거듭했다. 두 사람은 워터멜론 슈가의 일원으로서 밴드 데뷔에 힘을 보탰다.

▲'반짝이는 워터멜론' (사진제공=tvN)

이날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 노력이 빛을 보는 듯 밴드 멤버들이 동그란 수박에 팀명이 박힌 티셔츠를 입은 채 한껏 상기돼 있다.

기세를 몰아 워터멜론 슈가 멤버들은 포스터 촬영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며 축제를 향해 한 발씩 내딛는다. 포토그래퍼 은유를 필두로 시작된 사진 촬영 현장에서는 청량한 기운을 물씬 풍기는 워터멜론 슈가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촬영이 이어지는 동안 은결과 은유, 이찬과 청아는 서로 눈빛을 교환하며 묘한 설렘을 자아낸다.

푸른 풀숲을 배경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은결과 은유를 비롯해 이찬은 세심한 손길로 머리를 매만져주는 청아에게 장난을 치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서로에게 조금씩 스며들고 있는 네 청춘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은유는 앞서 놀이공원 사진으로, 청아는 스케치북 속 그림으로 엄청난 실력을 뽐내 왔다. 밴드 워터멜론 슈가의 매력을 담아낼 포토그래퍼 은유와 디자이너 청아의 합동 작품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